2025 메모리얼 데이 연휴, 미국 여행을 위한 완벽 가이드

2025 Memorial Day

기록적인 여행객 수, 4,510만 명 이동 예상

2025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5월 22일~26일)는 미국에서 약 4,510만 명이 50마일 이상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5년 기록(4,400만 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에 따르면, 이 중 약 3,940만 명이 자가용으로, 360만 명이 항공편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리건주에서는 약 61.7만 명이 여행을 계획 중이며, 이 중 50.6만 명이 운전, 20만 명 이상이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이용한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들은 이번 연휴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함께 관광객으로 붐빌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날씨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사전 계획이 필수다.

지역별 여행지와 주요 이벤트

로스앤젤레스: 영화, 음악, 그리고 해변

로스앤젤레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맑은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외 행사를 제공한다.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에서 열리는 Cinespia 야외 영화 상영은 5월 24일 Big Lebowski, 5월 25일 Clueless 상영으로 2025 시즌을 시작한다. 티켓은 $29.99이며, 상영은 저녁 8시 30분부터다. 또한, LACMA에서는 라틴 음악 공연 시리즈 Latin Sounds가 5월 24일 무료로 진행되며, 에코 파크 프로젝트와 소울 소스가 출연한다.

해변을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자라면 헤르모사 비치에서 열리는 Fiesta Hermosa를 추천한다. 이 페스티벌은 음악, 푸드 트럭, 그리고 가족 친화적인 활동으로 가득하다. 단,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해야 한다.

뉴욕: 비와 함께하는 도시 탐험

뉴욕은 연휴 초반 드문 5월 **노르이스터(nor’easter)**로 인해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우량 1~2인치와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70도(21°C)까지 올라가며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비가 오더라도 뉴욕은 매력적이다. 그린우드 묘지에서 열리는 음악 콘서트나 포트 그린 공원의 Prison Ship Martyrs Monument 방문은 메모리얼 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뉴욕의 역사를 탐험할 기회다. 또한, 맨해튼의 Art Deco 수영장은 실내 활동으로 적합하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워싱턴 D.C.: 메모리얼 데이의 중심

워싱턴 D.C.는 메모리얼 데이의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국립 메모리얼 데이 콘서트월드프라이드 행사는 연휴期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다. 또한, 메릴랜드주 록빌에서는 Hometown Holidays 페스티벌이 3일간 이어지며,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이 포함된다. 한국인 여행자들은 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 방문으로 전사자들을 기릴 수 있다.

여행 팁: 교통 혼잡과 날씨 대비

자가용 여행

자가용 여행자는 약 3,940만 명으로, 전체 여행자의 86%를 차지한다. 특히 오리건주에서는 50.6만 명이 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며, AAA는 피크 시간(오전 10시~오후 3시)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한국인 여행자들은 렌터카 이용 시 주간별 마리화나 운송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은 합법이지만 주 경계를 넘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

동부 지역(뉴욕, 뉴저지 등)은 연휴 초반 비와 강풍이 예상되지만, 서부 지역(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은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비스타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은 5월 23일~25일에 걸쳐 진행되며, 맑은 날씨 속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반면, 앨라배마는 연휴 동안 50~70%의 강우 확률이 있으니 우산과 방수 신발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추가 팁

  • 비자 및 체류 자격: F-1, J-1 비자 소지자는 여행 전 학교의 국제학생처(DSS)와 체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하버드대 유학생은 최근 SEVP 인증 박탈로 인해 여행 계획에 주의가 필요하다.

  • 예약: 인기 행사(예: Cinespia 영화 상영, Topanga Days)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은 샌디에이고의 레바논 페스티벌이나 휴스턴의 Lone Star Flight Museum 이벤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 안전: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미국 내 음주 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다. 대중교통이나 우버/리프트를 적극 활용하자.

2025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로스앤젤레스의 활기찬 페스티벌, 뉴욕의 역사적 기념지, 워싱턴 D.C.의 감동적인 행사 등 선택지가 풍부하다. 하지만 교통 혼잡과 지역별 날씨를 고려한 철저한 계획이 필수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사전 예약과 날씨 확인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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